욥, 고난 속에서 은혜를 발견하다

욥기는 인간의 고통과, 그 고통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탐구이자, 또한 그 사이의 대화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비록 욥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고통이겠습니다만, 그 고통을 통해 욥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또한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에 대해서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겪는 시련과 고난은 결국 그의 믿음을 더욱 순금같이 새롭게 하고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이죠. 욥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그 어떤 인간도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거나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하며, 또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와 의도를 다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없다고 해도, 그 하나님께서 인간의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God‘s peace be with you.

나의 의로움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욥의 고백입니다. 아무리 다른 이들이 나를 정죄하며 악인으로 만들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아신다, 또 그 이후에는 하나님이 나를 순금같게 만드신다는 고백을 하게 된 욥처럼 오늘 우리도 나를 연단하시는 주를 바라보기를 소망합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욥21:1-34)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욥22:1-30)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 (욥23:1-17)
 이웃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욥24:1-25)
 가치를 보는 눈 (욥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