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르는척 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꼭 생각하고 논의하고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마음 가짐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동물복지에 관한 이야기를 닭이 큰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공간을 꾸미고 만드는 공간디렉터와 컬러리스트로 활동하며
이제 스물살이 넘은 아들이 중학교때 사용한 아이패드가
책상 위에 오랜 시간 올려져 있고 나름 프로로 사며 고가의 아이패드였는데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 혼자 해보려 하다가도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 고민하던차
한겨레아카데미 그림책 수업을 중 지수경 선생님의 전자그림책 강의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태어나 처음으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며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뎠습니다
아직은 아날로그 작업과 달리 미끄덩 거리는 그 펜과 스크린의 이질감이 조금 크기는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가 타샤튜터 처럼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며
시절과 시대에 맞게 조금은 서툴지만 나름의 생각과 사고와 감성으로
앞으로 꾸준히 전자책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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