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소시적부터 그림에 재능이나 소질은 전혀 없었다. 다만 교육하는 과정에 있어서 공간정보공학과 지적측량에 관한 기술적 이론을 보다 쉽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그림을 도구로 사용해 왔다.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헬싱키 공항의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잃어버린 휴대폰 사건이 계기가 되어 새로이 구입한 휴대폰의 그림 그리기를 앱을 이용해 간간히 사회적 관계망(SNS)에 올린 그림들을 다시 한번 더 공유하고 싶은 생각으로 이번에 2번째 커피의 또 다른 취향, 인생 "카푸치노" 맛을 소개한다.

측량과 공간정보에 관한 공학자이다. 은퇴 후에 다시 측량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재능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는 공학에 관한 책 뿐만 아니라 그림 책을 내어 놓는다. 수년 전에 “폴마우의 하루”라는 측량사의 애환을 그렸다면 이번의 그림은 주로 인생사에 대한 짧고 간결한 표현으로 본인의 철학을 쏟았다.

 차례
 1부 <봄>
 2부 <여름>
 3부 <가을>
 4부 <겨울>